상단영역

본문영역

고금면 고금요양원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08.25 22:05
  • 수정 2015.11.21 10:5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 고금면 고금요양원에서 2006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테마기획사업 ‘노인복지시설 및 시설거주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일환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가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금요양원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현대산업사회와 기계문명의 발달은 우리들에게 어른공경의 마음을 앗아 갔다. 지혜와 경험의 표상이었던 어른들은 첨단 기계와 과학에 밀려 우리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우리들 앞에 놓인 컴퓨터가 더 큰 믿음이 되어버린 세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들 키우기에 한평생을 바친 그분들의 늙고 초라한 모습은 지상의 가치이며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제 우리가 그분들의 은혜를 갚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완도중앙초등학교 스포츠댄스팀 시범에 이어 청노세 실버악단(단장 이경재) 공연을 시작으로 인근 마을 주민과 고금요양원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노세 실버악단은 이날 공연 수익금 전액을 완도군 노인전문요양시설 고금요양원에 기탁하고 위문품도 함께 전달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