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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32회 삼성효행상 시상식 약산 김찬임씨 영예의 효행대상 수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11.21 12:55
  • 수정 2015.11.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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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10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이현재 前총리, 최영희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수빈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각계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삼성효행상(三星 孝行賞) 시상식을 가졌다.

효행, 경로, 특별, 청소년 등 4개부분에 걸쳐 총 17명을 시상한 제32회 삼성효행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효행대상(상금 3000만원)은 본지의 최초 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완도군 약산면 김찬임(金贊任,여,73세)씨에게 돌아갔다.

효행大賞을 받은 김찬임씨는 6년 전부터 중풍으로 거동을 못하는 완도군 최장수 노인인 105세 시어머니를 봉양하면서 57세의 정신지체 장애인인 시누이를 30여 년간 함께 보살펴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 완도읍 구도회(九島會)가 경로상(상금 1천500만원)을 함께 수상해 완도군은 2배의 경사를 누렸다.

수상자들은 현장실사를 포함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절차를 통해 선발되어 총 17명(2개 단체 포함)에게 상패와 상금이 주어졌으며, 청소년상 수상자들에게는 노트북컴퓨터를' 여타 수상자들에게는 휴대폰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삼성효행상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이들을 발굴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1975년에 故 이병철 회장이 제정한 효행 관련 시상제도로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32여년간 408명의 효행자를 발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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