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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헌 옷 팔아 불우이웃 도와요”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8.03.19 13:09
  • 수정 2015.11.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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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앞에는 헌옷이나 이불 등이 들어있는 마대자루가 점점 늘어나면서 새마을 부녀회 사람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흘렀다. 쌓이면 쌓일수록 한명의 불우한 이웃을 더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연중행사로 완도군 새마을 부녀회(김혜영)가 주관하고 12읍면에서 모은 헌옷이나 카펫, 이불, 가방 등을 한데 모으는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곳에 모인 헌옷 등은 광양의류산업으로 옮겨지며, 판매기금으로 요 보호자 결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게 된다.

새마을 부녀회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경제가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계획했다.”는 취지를 설명하며 “12읍면에서 가져온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활용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무척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완도군 새마을 부녀회는 해마다 푸드뱅크사업, 요 보호자 결연, 사회안전망, 헌옷 수거운동, 환경안내소 설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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