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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구조대원 '바다의 날' 맞아 바다속 해양쓰레기‘수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8.06.03 20:40
  • 수정 2015.11.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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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10시 완도해양구조대원들이 수협물양장에서‘2008 바다의 날과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바다속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완도관내 어린이집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그림그리기 대회 및 독후감쓰기 대회도 함께 열렸다.

완도해양구조대원들은 잠수장비를 동원 바다속에 있는 폐타이어와 어선들이 버린 닻, 폐그물, 불가사리 등 각종 오물과 해양쓰레기 2톤 정도를 건져 올렸다.

완도해양구조대 김경택 대장은“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하고 깨끗한 어촌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촐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해양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심어주고‘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러 21세기 신해양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하기 위해 행사에 초청했다.”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들은“항상 바다를 낭만적으로 생각했다. 바다속에 각종 해양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어린아이들에게 바다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현장에서 직접체험하며 보고들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완도해양구조대원들이 수거한 각종 해양쓰레기는 완도읍사무소에서 수거하여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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