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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이주여성“이제 완도주부 다 되었어요”

10일, 추석맞이 우리 정 나눔 행사 열어...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8.09.16 13:47
  • 수정 2015.11.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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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는 완도군종합복지회관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함께하는‘추석맞이 우리 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주여성 20여명과 여성단체 회원 10명이 함께 참여한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 만들기, 식혜 만들기, 나물 만들기, 갈비요리 등 명절 기본음식 제조과정을 시연하고 직접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 쩡티프엉씨는 “고향 친구들을 만나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내가 만든 송편을 싸가지고 가서 가족들에게 자랑하겠다.”고 말했다.

추석맞이 우리 정 나눔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정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과 원만한 가족관계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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