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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외국인여성 "한국 친정어머니 생겨 너무 좋아요"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8.09.29 18:47
  • 수정 2015.11.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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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에 시집와 살고 있는 외국인 여성 주부들에게 "한국인 친정어머니"가 생겼다.

지난달 25일 농협완도군지부 회의실에서는 농촌여성 결혼이민자와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회원, 완도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친정어머니 결연 맺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국땅으로 시집와서 문화와 언어차이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여성 결혼이민자들의 농촌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결연식에는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이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 여성들을 딸로 삼아 총9쌍의 아름다운 가족이 탄생했으며, 이들 외국인 여성의 국적은 중국,일본,필리핀 등이다.

정동한 농협완도군지부장은 "친정어머니 결연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문화가정이 사회적으로 차별 받지 않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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