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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재경 완도군향우회 손경무 회장 본사 방문 "완도발전을 위해 언론역할 당부”

  • 명지훈 기자 mjh-wando@hanmail.net
  • 입력 2008.10.16 16:22
  • 수정 2015.11.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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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완도군향우회 제41차 정기총회 및 대축제를 성황리에 끝마친 손경무 회장과 임원들이 본사를 방문했다.

16일 오전 11시 재경향우회 손경무 회장과 정송균 사무총장, 정재균 재경완도읍향우회장은 본지 김정호 편집국장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손경무 회장은 “요즘 완도신문에서 군정 발목잡기를 많이 한다는 말을 듣고 한쪽의 말만 듣고 받아들일 수는 없어서 직접 찾아왔다.”며 “군정을 견제하는 매체가 언론의 역할이지만 모두가 하나 되어 갈등을 없애고 관은 민을 보호하는 포용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손 회장은 이어 “고향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향인과 완도군민 모두가 더불어 살았으면 좋겠다.”며 “그런 차원에서 24일 재경, 재광, 재인, 재부 등 전국의 향우회장단과 완도군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하는‘완도 하나되기’ 캠페인을 벌일 생각이다.”고 밝혔다.

정송균 사무총장은 “완도인 모두가 뭉치고 하나 되기 위해서는 출향인과 군민이 완도발전을 위하고 언론은 군민을 위해 군정의 비판과 견제를 적절하게 조절했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정재균 완도읍향우회장은 “한쪽의 말만 듣고는 걱정을 많이 했으나 대화를 통해 이해하게 되었다.”며 “자기 목적을 위해 완도발전을 저해하는 이들은 재경향우회에서 절대 방관만 하고 있지는 않겠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본지 김정호 편집국장은 “손 회장님은 여기에 사시지 않으므로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 저희의 입장을 진실 되게 말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저희 신문사의 입장을 향우 분들께 오해하지 않도록 진실되게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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