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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울병원 이제남 이사장, 고향 청년들 초청 무료진료

  • 명지훈 기자 mjh-wando@hanmail.net
  • 입력 2009.02.25 16:27
  • 수정 2015.11.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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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남 이사장

본지와 함께 우리고장 중증환자의 무료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용인서울병원에서 이제는 섬 지역 청년들의 건강검진까지 제공해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용인서울병원 이제남 이사장은 지난해 5월, 고금 화성리 주민 35명을 초청해 1박 2일 동안 관광과 무료 건강검진을 받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섬 청년들도 제 때 건강검진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이 이사장은 이번에는 고향 후배들을 초청해 건강검진을 받도록 조치했다.

이 이사장은 “위내시경, 초음파, 심전도, 엑스레이, 소변검사 등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해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 “혹 위나 폐에 암이 발견되면 조기에 할 수 있는 치료는 이곳에서 하고 심한 경우 대학병원까지 연결하겠다”며 고향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고금청년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종합검진을 받으려면 광주나 목포로 가야 한다. 이렇게 고향 후배들에게 종합검진을 해주어 너무 고맙다. 청년회도 이제남 이사장의 봉사정신을 본받아 돌아가면 지역에 참다운 봉사를 더 많이 찾아서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고금과 약산청년들은 용인서울병원의 무료 의료봉사에 대한 답례로 고향에서 준비해 온 광어와 전복, 김, 석화 등을 전달, 고향 냄새를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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