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외면 영풍리 출신으로 정부의 1급 공무원이었던 정승 식품산업본부장(51)이 공직에서 떠나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농식품부 1급 공직자 4명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지 두 달 만에 후임인사를 단행하고 정승 식품산업본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99년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우수공무원에 선정, 근정포장을 받기도 했던 정승 전 식품산업본부장은 군외중학교를 졸업하고 농림부 농촌개발국 국장, 농림부 감사관, 농림부 공보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농림부 농촌정책국 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