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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 ‘식품으로 가공후 일본에 수출’

  • 강병호 기자 kbh2580@wandonews.com
  • 입력 2009.04.29 09:12
  • 수정 2015.11.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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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의 특산품인 전복이 식품으로 가공되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지난 23일 완도읍 힘센전복(대표이사 추강래)은 일본 (주)후주데푸로(대표이사 노상정)와 힘센전복 5만불 수출계약을 맺고 오는 4일 부산을 통해 선적하기로 했다.

그동안 완도전복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일본에 수출했다. 하지만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완도전복을 제품으로 가공하여 수출하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처음이다.

힘센전복 추강래 대표에 따르면 “완도전복을 식품으로 가공하여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주)후주데푸로 회사의 엄격한 식품위생 검사를 거쳐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계약을 맺게 됐다.”며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수출되는 전복은 일본에 있는 180여개의 대형식품매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6개월 이후부터는 10만불 이상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일본 (주)후주데푸로 회사 직원이 완도에서 상주하면서 제품을 관리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어 “우리고장의 대표적 특산품인 완도전복을 미국, 대만, 등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계발 연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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