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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중 인재육성 장학회 설립해보고 싶다"

인터뷰-양한창 신임 약산향우회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9.05.21 11:34
  • 수정 2015.11.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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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을 위해 임기 중에 장학회를 설립해 보고 싶습니다.”  제14대 재경약산향우회장에 취임한 양한창(53.시너지통상 대표이사)신임회장의 소감이다.

양 회장은 약산면 천동리 출신으로 38년 전 약산중학교(3회)를 졸업하고 부모님과 함께 고향을 떠나야 했다. 하지만 그는 힘들고 어려울 때도 항상 약산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다고 했다.

양 회장은 99년부터 4년간 재경완도군향우회 청년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이제 7,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는 회장의 위치에 섰지만 언제나 겸손함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실제 활동하는 회원은 1000여명 정도지만 앞으로 많은 약산 향우들이 향우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약산향우회가 결성되고 34년 동안 60여회 모임을 가진 전통 있는 단체다.”고 강조했다.

고향의 모교인 약산중고등학교에 장학 사업을 추진해보고 싶다는 양 회장은 “1년에 10번 정도 고향을 찾는데 갈수록 약산이 아름다워지고 옛 추억도 새록새록 느껴진다.”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도 했다.

양 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면민과 향우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약산향우회는 늘 고향사랑에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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