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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 만들기 이제 자신 있어요”

17일, 국제결혼 이주여성 추석맞이 우리 정 나눔 행사 가져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9.09.22 18:32
  • 수정 2015.11.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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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은 완도읍 종합복지회관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우리 정 나눔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한국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각종 전 만들기, 나물 만들기, 갈비요리 방법 등 명절 기본음식 제조과정을 시연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여성단체 회원들의 설명을 들으며 진지하게 배움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참여한 필리핀 이주여성은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니 너무 재미있고 내가 만든 전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정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과 원만한 가족관계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되었으며, 이주여성 30여명과 여성단체 회원 10명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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