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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읍면 향우들! 오랜만에 만나 참말로 반갑소”

재경완도군향우회 제42차 정기총회 및 한마당대축제

  • 명지훈 기자 mjh2580@wandonews.com
  • 입력 2009.10.14 18:29
  • 수정 2015.11.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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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재경완도군향우회 제42차 정기총회 및 한마당 대축제’가 서울 신당동 청구초등학교에서 2,0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허경만 회장, 김영록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김종식 완도군수, 차용우 군의회의장과 12읍ㆍ면장, 그리고 완도군 많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봉재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전년도 우승팀인 금일읍 향우들을 선두로 12읍ㆍ면 향우들이 차례로 입장하며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손경무 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15만 완도군 향우민이 오늘 정겹게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을 나누며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엊그제 회장직을 맡은 거 같은데 벌써 4년의 세월이 지나 퇴임하게 되었다. 한 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향우민의 한 사람으로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허경만 회장, 김영록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김종식 군수, 차용우 군의회의장, 이인갑 회장 등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완도인상에 권두섭 서울 경찰청 경정이 받았고, 김명식 전 보길면 회장 등 8명이 공로패를, 김선숙 두리원섭립 대표가 감사패를, 청원여고 3학년 박진 학생 등 35명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어 2005년 10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4년간 제20대, 21대 회장을 역임했던 손경무 회장의 이임사와 새롭게 회장에 선출된 김행만 회장의 취임사가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체육행사를 실시해 배구, 줄다리기, 임원 릴레이, 800m계주, 윷놀이 등을 통해 향우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였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박종호 재경고금면향우회장의 외동딸이자 전통춤 경연대회 대통령상을 받았던 무영가 박수정씨가 10분간 특별공연을 펼쳐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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