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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복유통협회,‘유통연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

오는 12월 창립총회…2010년 1월경 출범식 예정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9.12.03 09:50
  • 수정 2015.12.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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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복유통업자들의 친목단체였던 한국전복유통협회가 대규모‘전복유통연합법인’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완도전복산업의 유통분야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생산자들로부터 폭리만을 취하는 장사꾼이라는 오명을 듣던 한국전복유통협회가 오는 12월 창립총회를 열고 2010년 1월경 새롭게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전복유통협회 양희문 회장은 “지난 11월 6일 한국 전복산업의 대표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창립총회에서 정식회원으로 가입했다.”며 “회원개인별 유통업에서 탈피, 대규모 유통연합법인을 출범하기로 의결하고 이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 “전복산업의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급조절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며 “대단위 전복유통센터 건립, 유통업자의 중매인화, 생산전복의 규격화 등에 정부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했다.

새롭게 출범하게 되는 유통연합법인은 현재 22개의 유통업체에서 추가로 전국에서 신규 회원을 모집하여 25개~30개 유통업체로 구성할 계획이며, 생산자와 운송업체를 준회원으로 받아들여 완벽한 유통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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