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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회의 반석은 바로 ‘여성’

제15회 여성주간 행사 열려

  • 박재범 기자 park9545@hanmail.net
  • 입력 2010.07.08 13:27
  • 수정 2015.11.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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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8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가족·청소년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주제로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양숙) 주관으로 열렸다.

‘함께 만들어나가YO(요),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지역 기관단체장 및 각 읍·면 여성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친선·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식전행사에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으로 밝은 사회를 이룩하고자 여성들의 염원을 담은 ‘남녀평등헌장’ 낭독에 이어 ‘아동·여성 성폭력 방지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또한 이명숙(군외면 영흥리)씨 외 14명에게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천양숙 회장은 사회적으로 권장하는 녹색산업에 발맞추기 위해 여성들이 가정에서 미약하나마 에너지 전략을 비롯해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에 앞장서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 여성들이 여성주간을 맞이해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 내실있는 여성들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각 읍·면별로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었으며, 이후 읍·면 부부노래자랑, 명랑운동회,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화합을 다졌다.

한편, 이날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장보고축제기간 중 차와 음료를 판 수익금 100만 원을 장보고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위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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