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수목을 고사시키는 칡넝쿨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무와 교통안내판을 가리고 있는 넝쿨을 제거하지 않은 것이 일부 남아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추석 전 나무와 도로표지판을 휘감은 칡넝쿨을 제거하는 모습을 도로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참 고맙고 고생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추석연휴가 지나고 도로를 지나다 보면 도로주변 바닥은 칡넝쿨을 깨끗하게 제거했지만 나무 등을 휘감은 넝쿨을 제거하지 않아 말라버린 넝쿨을 일부러 걸어놓은 듯 보기 흉했다.
또한, 주요도로가 아닌 일반 지방도는 아직 넝쿨제거작업이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어 빠른 행정의 손길이 필요하다. /군외면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