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생활개선연합회 손정희(군외면 황진리) 부회장이 올해 전남인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수상했다.
손 부회장은 20여년부터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사랑의 쌀 모으기, 김장 김치 담그기, 이.미용기술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각 마을 빈집과 마을 공터에 꽃과 도라지, 호박 등을 심어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폐식용유 재활용 비누제조기를 설치하여 농촌생활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손 부회장은 “다른 사람들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혼자만 상을 받아 같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소외된 주민들과 소년소녀가장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25일 오후 순천 팔마경기장에서 제14회 도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사회 각 12개 분야에 대한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