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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제1회 반딧불이 숲속 작은 음악회 개최

가야금, 7080 통기타 공연 등...우천시 연기된다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1.06.30 16:23
  • 수정 2015.11.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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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원장 김종수)은 오는 5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완도수목원 특설무대(산림박물관)에서 사단법인 문화사업진흥회 주관으로 ‘제1회 반딧불이 숲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청정환경의 전령사인 반딧불이의 개체수가 더욱 늘어나 숲의 생명력이 영원하기를 기원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가야금, 색소폰 등의 감미로운 선율과 모듬북 연주 및 7080 통기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국악과 양악을 오가는 다채로운 퓨전공연으로 구성했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이번 음악회에 많은 내방객이 찾아와 상쾌한 숲내음과 감미로운 선율을 따라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의 영롱한 초록불빛을 보며 넉넉한 자연의 마음을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는 해마다 6월 중순부터 완도수목원의 곳곳에서 영롱한 초록불빛을 밝히며 밤하늘 장관을 연출해 자연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성필(군외면)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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