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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비정규직 처우 개선 발표

정년 연장 및 임용권 전환, 전교조 환영 입장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1.09.19 19:15
  • 수정 2015.11.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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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학교비교정규직에 대해 근속가산금, 연봉기준일수 조정 등의 처우 개선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근속가산금, 맞춤형복지비 지급, 연봉기준일수 조정 등 2011년 학교회계직원 처우 개선 내용을 확대해 4인 가족 최저생계비 보전 및 처우 개선, 맞춤형복지비 지원금을 증액하는 등 학교회계직원에 대한 처우 개선에 나섰다.

이에 학교회계직원의 정년을 지방공무원과 동일하게 연장하고 도교육청에서 인건비를 지급하는 일부 상시근로직종에 대한 임용권을 학교장에서 교육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도교육청에 발표에 대해 전교조전남지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최초 전남학교비정규직노조 설립에 이어 학교비정규직 임용권 변경, 정년연장, 임금 등 처우개선 합의에 전 조합원의 이름으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교조전남지부 장주섭지부장은 “도교육청과 전남학교비정규직노조의 정책협의 결과는 비정규직의 생활 기본권 향상차원을 넘어 우리지역사회에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깊은 결과로 평가된다”며 “이 같은 성과가 다른 지역 다른 부문에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같은 담장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전교조전남지부 역시 학교비정규직과 이해와 상생의 문화로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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