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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5일장 찾는, 퓨전콘서트 ‘공감21’

한국전통타악연구소, 25일 완도5일장, 26일 노화에서 공연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1.10.12 23:24
  • 수정 2015.11.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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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타악연구소가 펼치는 신명나는 퓨전콘서트 ‘공감21’이 오는 25일 완도읍 5일장과 26일 노화읍에서 열린다.

한국전통타악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전통5일장 문화 순회공연은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단순한 상거래만 하는 시장이 아닌 생활속의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투어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퓨전콘서트 ‘공감21’은 한국마사회 경마 수익금 일부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단순히 찾아가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에 앞서 코메디언 김성남씨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펼쳐진다.

공연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전통 타악의 신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이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사물놀이 장단 자진모리와 휘모리장단에 안데스 전통악기인 께냐, 산뽀니아를 중심으로 연주되는 퓨전 사물놀이 ‘혼의 소리’, 생활도구들과 전통타악기를 개량해서 만든 ‘타타타’등이 선보인다.

한편, 한국전통타악연구소는 전문 공연장 못지않은 무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통타악연구소 예술단과 페루에서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섭외한 전문 뮤지션으로 이루어진 남미안데스음악그룹 ‘YUYARIY(유야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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