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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편견 없애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자”

18일, 제8회 다문화가정 한마음축제 개최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1.10.19 23:18
  • 수정 2015.11.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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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다문화가정 한마음축제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완도읍 농어민체육관에서 다문화가정과 적십자봉사회원 등 3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우리고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가정을 위로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 및 공동체 의식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한국생활에서 시부모 봉양 등 효행실천에 모범이 된 완도읍 이태옥씨 등 다문화 이주여성 8명이 완도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도심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는 다문화가정이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국제결혼한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윤마두(완도읍)와 딸의 ‘사랑의 글 전하기’와 완도군청 풍물패 한울림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댄스 스포츠, 이주여성들의 패션쇼 퍼레이드, 노래자랑 및 어울림 한마당, 자국문화 및 음식을 알리는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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