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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바다, 3백만불에 이어 1년만에 5백만불 수출 달성

전복 단일 품목으로 이룬 결과라 의미 남달라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1.12.15 13:42
  • 수정 2015.11.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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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수여 받고 있다.

“이번 수출탑 수상을 계기로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개척에 더욱 힘을 쏟아 전복가공업계 최초로 500만불 수출을 달성하겠다.”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가 지난해 제47회 무역의 날 3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했던 약속을 올해 이뤘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 1조 달러 달성기념’ 제4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청산바다가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08년 농공단지에 둥지를 틀고 수출기반을 마련한 청산바다는 전복 단일 품목으로만 1백만불에 이어 3백만불, 500만불탑을 쌓은 것이어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무역 업체를 통한 간접 수출이 아닌 직접 일본, 싱가폴, 중국, 홍콩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얻은 성과다.

위지연 대표는 “300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면서 했던 말이지만 부담이 많이 됐어요. 내심 기대는 했지만 1년만에 달성할 줄은 예상 못했어요. 지금까지는 주 수출대상국인 일본과 홍콩 ,말레시아 등에 국한되었지만 앞으로는 싱가폴, 대만, 미국 등 여러 나라로 그 대상을 넓혀 진정한 한국 전복 대표기업으로 천만불 달성의 목표를 세워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청산바다는 수출용 참전복은 물론 자숙전복 등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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