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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유독물질 라돈농도 3개월 간 조사한다

1월~3월까지 3개월간, 실내 폐암 유발물질 실태조사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1.12.28 17:10
  • 수정 2015.11.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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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이 오는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주택내 오염도 수준을 파악하고 라돈농도를 측정하여 과학적인 관리 자료를 구축하기로 했다. 무료로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등에 대해 라돈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조사는 우리군과 국립환경과학원과 합동으로 도서지역의 특성에 맞게 섬 지역 및 주택, 상가 밀집지역 등 포괄적으로 단독주택(24동),아파트(3동), 다세대주택(4동) 총 31동을 대상으로 실내 라돈의 농도를 파악하는 전국적인 사업이다.

라돈은 천연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방사성 기체로 색깔이나 맛이 없고 냄새가 나지 않는 불활성 기체로서 천연에 존재하는 기체중에서 가장 무겁고 지표면으로부터 대기중으로 발산되어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다.

또한, 건물의 틈새를 통해 가정까지 들어오게 되는 유독물질로서 먼지 등의 미립자에 잘 달라붙어 떠돌아 다니게 되며 호흡을 하면 호흡기를 통하여 폐에 들어가 폐암 발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택내 라돈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내공기 오염물질인 라돈에 의한 외부노출예방 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실내공기질 환경 관리로 군민의 건강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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