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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서, 전국 자전거 오픈대회 성황리에 개최

31일부터 이틀간 전국 자전거 동호인 900여명 참가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04.04 19:59
  • 수정 2015.11.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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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연합회장기 및 제2회 장보고배 전국자전거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전국 자전거 동호인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상황봉 임도를 중심으로 MTB 크로스 컨트리 47㎞와 산과 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도로사이클 38㎞ 두 종목으로, 개인전 22개부와 클럽대항 단체전으로 개최됐다.

MTB 크로스 컨트리 부분 개인전 종합1위는 2011년 미국 횡단 자전거 레이스에서 우승한 이형모(경기도 성남시) 선수가 47㎞를 1시간 42분에 완주해 종합 1위, 남자 도로사이클은 최기행 선수(경기도 김포시)가 59분대로 1위, 여자부에서는 MTB 부분 문종숙(서울)선수, 도로사이클 부분은 안지영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클럽대항 단체전에서는 MTB팀(광주시 광산)이 지난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최다 동호인 참가팀과 원거리 참가자에게 주어진 특별상에는 46명이 참가한 은마(서울) 동호회와 강원도 정선에서 참가한 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황규일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 사무처장은 “완도는 최적의 MTB 코스와 풍부한 해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어 많은 동호인들이 찾고 있는 지역으로 메이저대회f를 개최하여도 손색이 없는 장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 국가대표로 활약한 한국 최고의 MTB 크로스컨트리 라이더인 곽미희 선수가 대회 운영 요원으로 참가해 전복 면장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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