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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 146억 원 확정

완도군 151명(47.8%) 이중 전복 양식 135명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06.13 20:45
  • 수정 2015.12.0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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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2012년 전남지역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 대상자가 316명으로 확정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총 146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연리 3%, 3년 거치 7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어업 기반 조성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육성 단계별로 지원해 수산업경영인들의 자립경영을 촉진, 유능한 수산 전문인력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별 배정액은 어업인 후계자 5천만 원, 전업경영인 7천만 원, 선도 우수경영인은 최대 1억 원까지다. 각 지역별 여건에 따라 신청금액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되며 어선어업, 수산 증·양식어업, 수산물 가공어업, 수산물 유통어업, 염제조업 및 수산기반시설 등 영어기반 조성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완도군이 151명으로 전남도 전체(316명)의 4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135명이 전복 양식자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어업인후계자의 어촌 정착을 위한 전문기술교육을 지난 5월중 2회에 걸쳐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 견학 및 실습 위주로 실시함으로써 정예 수산전문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촌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산업 경영인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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