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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가뭄에 따른 농작물 관리 당부

농작물중점관리 기술지원단 편성 운영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06.20 22:01
  • 수정 2015.11.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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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농가에 밭작물과 벼 등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우리고장 강수량은 54.6㎜로 전년대비 39% 수준으로 매우 적어 일부지역에서는 염해피해, 밭작물 생육부진, 고온성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6월 하순까지 동서고압대의 기압배치에서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당분간 흡족한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농작물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논농사의 경우 물이 부족한 논은 간단관개, 물고관리를 하고, 간척지 논은 5~7일 간격으로 물걸러대기를 실시하여 한계염농도 0.3% 이하로 유지시켜줘야 한다.(6월중순 정도리1취수장 조사결과 염농도 0.21%) 또 병해충인 애멸구, 벼물바구미, 잎도열병 등을 예찰․방제하여 초기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고추는 석회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제 엽면시비와 담배나방, 총체벌레, 진딧물 등 해충 방제에 힘쓰고 지속적인 관수로 가뭄을 극복해야 하며 추후 7월 장마시기에는 흰비단병, 역병, 탄저병 예방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야 한다.

과수는 비대기에 물 공급이 적을 경우 과실비대 불량이 우려되기 때문에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설치하여 관수하여야 하고, 고온에 의한 일소현상 등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뭄대책 농작물중점관리 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운영하여 농가에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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