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과학원은 완도지역 현역병 입영 대상자나 공익근무 요원 소집 대상 보충역 중 어촌 정착의욕이 높은 젊은이를 대상으로 2013년도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2012년도 어업인후계자 선정자 2013년 어업인후계자 선정 예정자 로 어업을 경영하거나 경영할 의사가 있는 자 중 징병검사를 이미 받았거나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 중 2013년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접수처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본원 이다. 구비서류는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 신청서, 영어사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등 기본서류를 각 1부씩 제출하면 되고 평가 시 점수 반영에 필요한 관련 증빙서류는 해당자만 제출하면 된다.

산업기능요원으로 선정되면 현역병 입영 대상자는 34개월, 소집대상 보충역은 26개월 의무 종사하게 되며 영어사업계획서상의 사업장 내에서 의무 종사기간 동안 영어에 종사해야 한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지금까지 완도지역에서 263명의 산업기능요원을 선정해 어업인후계자로 육성해왔으며 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된 자가 성공적으로 영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어 기술교육 및 정신교육을 실시해 어촌마을을 선도하는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