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돼지이력제 10월부터 시범사업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07.18 21:20
  • 수정 2015.11.16 13:3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하반기 돼지이력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목표로 올해 10월부터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달 말 ‘돼지이력제 시범사업 추진방향 설명회’를 열고 돼지이력제 시범사업 도입에 따른 단계별 추진 일정을 설명했다.

정부는 시범사업 시행 한 달 전인 9월까지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 10~12월 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지역 양돈농협을 중심으로 총 16개 업체이며, 사육에서 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서 돼지이력제를 실시하는 그룹(7개)과 사육에서 도축까지 실시하는 그룹(9개) 등 두 유형으로 나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위탁기관은 축산관련 전문기관 및 지자체와 지역협의체를 구성, 업무단계별 제도 이행방안을 검토한 후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 도출 및 사업홍보,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단계별 시행 방안 등 실제 현장 적용시 필요한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10월 말 시범사업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돼지이력제 시범사업 도입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사전 보완 및 개선해 향후 시범사업 확대 및 전면 실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