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양식장 사육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생물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양식생물은 장마·태풍의 영향으로 염분변화에 따른 생리적 장애로 쉽게 세균성, 기생충성 질병에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수온에 따른 영향으로 양식생물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등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고수온에 의한 양식생물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양식생물질병 예찰을 강화하는 등 질병 관리 요령을 문자서비스(SMS)로 이용해 양식 어업인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고수온에 따른 어류양식장 관리 대책은 ▲절식 및 사료 선도유지 ▲영양제 및 비타민제 공급 ▲양식장 청소 등 환경관리 ▲수산용 의약품 적정 용량 사용 등이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밀식을 방지하고 절식을 시키는 것이 질병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질병발생 시 해양수산과학원 또는 수산질병관리사를 통해 올바른 수산용 의약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