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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조피볼락(우럭) 수매자금 40억원 지원

융자기간 1년, 연리 3%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08.08 23:15
  • 수정 2015.11.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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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부진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럭 양식어가에 다소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전남 도에서 활어 1천톤에 대한 수매자금 40억 원을 일선 수협을 통해 저리 융자 지원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부진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양식 우럭 수매자금 지원을 건의한 결과, 수협중앙회의 생산자 가격 안정 사업인 수산물 수매지원사업의 일부자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일선 수협에서 자체 수매하여 원물 냉동 또는 가공 처리하여 성수기 때 판매핳 계획이다. 융자기간 1년, 연리 3%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많은 양식 어업인이 양식 우럭 수매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과 지구별 수협에 통보하여 홍보하고 자체 수매토록 했다.

또한 양식 우럭 소비촉진을 위해 대형유통업체 및 수도권 소비자 협동조합과 직거래 할 수 있도록 협의를 계속해 나간다는 것이다. 여름 피서철과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대비, 우럭을 포함한 전남 수산물에 대하여 전국 방송 및 광고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조피볼락(우럭)의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학교 급식업체 등과 직거래 확대 등 판로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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