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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다문화가족 어린이‘숲속 말&꿈’ 캠프 개최

13일부터 2박 3일간...난대림 생태탐방, 숲속의 집 체험 등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08.15 21:00
  • 수정 2015.11.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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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수목원(원장 박형호)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다문화가족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숲속 말&꿈’ 캠프를 개최했다.

완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올해 시범적으로 처음 실시하는 이번 ‘숲속 말&꿈’캠프 프로그램은 청소년 교육 및 상담전문가와 완도수목원의 숲해설가 등 15명의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숲속 말&꿈 캠프 교육은 참여한 학생들에게 완도수목원과 난대림 생태탐방, 숲속의 집 체험을 통해 지역문화와 자원에 대한 주인의식과 정체성을 알리고 꿈나무 창작물 제작, 분노조절, 자신의 장점 찾기 등 말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박형호 완도수목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 아이들에게 정체성 확립과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도록 하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청소년수련원 운영과 휴양림,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산림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캠프 기간동안 아이들이 난대숲을 직접 체험하면서 사회적 관계 기술이나 환경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주체적인 꿈을 꾸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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