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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완도에 적조대책 종합상황실 설치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08.22 21:07
  • 수정 2015.11.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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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국방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완도군과 경남 통영군에 적조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시·군 등 지자체에서는 양식장 주변 연안을 대상으로 적조방제에 전담하고, 해군과 해경에서는 외해에 집중 투입하여 적조가 연안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입체적인 활동을 통해 적조 확산을 최대한 방제하기로 했다.

또한, 약산면 어두어촌계 등에서는 어업인들이 양식장 관리선을 황토 살포에 투입하고 자기소유의 모터보트 어선을 이용 적조띠를 분산시키고 스크류에 의한 산소공급과 살포된 황토 확산 등 주변 양식장에 적조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적조가 소멸될 때까지 적조대책 종합상황실 운영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적조 발생 특보가 내려진 지역의 해상가두리양식장은 어류의 먹이공급을 중단하고 양식장내 산소공급량을 늘리며 육상양식장은 절수와 함께 액화산소를 투입하는 등의 적조 대응 살포요령에 따라 효율적으로 방제해야 한다”고 어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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