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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면 김간용·펫삼원씨 부부, 강진의료원서 100번째 아기 출산

강진의료원, 진료비 20% 할인과 산후조리병실 비용 무료로 제공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08.22 22:04
  • 수정 2015.11.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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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용(38)씨와 펫삼원(21세, 라오스)씨 부부가 강진의료원에서 100번째 탄생 주인공 아기를 안고 기뻐하고 있다.

생일면 김간용(38)씨와 펫삼원(21세, 라오스)씨 부부가 정부지원 24시간 분만산부인과 설치시범 지역으로 운영되고 있는 강진의료원에서 100번째로 아기를 출산했다.

김씨는 “19일 새벽 5시 13분경 부인이 진통을 호소해 긴급히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해 2.78kg의 건강한 남아를 분만 결혼 1년 만에 부모가 됐다. 병원에서 100번째로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식에 웬지 모를 행운을 얻은 듯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문영주 강진 의료원 산부인과 과장은 “100번째 아기를 내 손으로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서남부 거점 산부인과에 걸맞게 운영이 잘 되고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강진의료원에서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진료비 20% 할인과 산후조리병실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고 청각선별검사도 지원할 방침이다”고 덧붙었다.

한편, 강진의료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정부지원 분만 산부인과 설치지역으로 선정돼 1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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