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영향으로 28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우리고장에서 완도읍 망남리 마을이 가장 큰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망남리 주민들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든 28일 새벽 3시부터 오후 1시까지 30여 호에서 양식하고 있는 전복가두리 양식장이 모두 유실됐다."고 밝혔다.
망남리 전복 양식 어민들 1어가당 가두리 400여칸씩, 총 1만 2000여칸이 유실됐으며, 재산은 약 300억원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