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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꿈나무 최은송 선수, 국가대표 상비군 '발탁'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서, 여중부 '준우승'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09.20 09:47
  • 수정 2015.11.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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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골프 꿈나무 최은송(군외중. 3학년)선수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제주 레이크힐스클럽(파72)에서 열린 ‘제30회 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 주니어 상비군 포인트 점수가 주어지는 공식대회로, 우리나라 골프를 이끌어갈 골프 꿈나무들의 축제이자 내셔널 대회다.

협회가 주관한 아마추어 골프대회 등 올해 각종 대회에서 10위권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주니어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지고 있다.

출전 선수도 전국 초·중·고 선수 총 237명이 출전한 가운데 여중부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된 것이다.

최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되어 가장 기쁘게 생각한다. 가정형편이 넉넉지 못해 꾸준하게 체계적인 훈련과 연습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동안 아빠와 함께 열심히 연습해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나를 믿어 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선수 또“이번 대회에서 아연샷과 드라이버는 평균적으로 정확성 있게 의도한 방향으로 보냈다. 하지만 그린에서 퍼팅을 하는 과정에 실수하여 버디 기회를 놓쳐 준우승에 그쳤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더욱 열심히 연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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