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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서 30대 부부 조업 중 ‘남편 실종’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12.05 23:36
  • 수정 2015.11.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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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면 조약도 해상에서 어선을 타고 조업 중이던 30대 부부가 바다에 빠져 부인은 구조 됐지만 남편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 6분께 약산면 조약도 0.4㎞ 해상에서 1.96t급 소형 어선을 타고 조업을 하던 강 모(33)씨와 부인 장 모(31)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부인 장 씨를 먼저 구조한 뒤 뒤늦게 강 씨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다.

사고 당시 부부는 소형어선에서 통발작업을 하고 있던 중이었고 부인이 먼저 바다로 추락하자 남편 강 씨가 구하러 들어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통발에 발이 걸려 바다에 빠지게 됐다는 부인 장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색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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