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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약산 정인상(45)씨 부부 12월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

무농약 부직포 농법으로 유자와 단감 과수원 경영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12.12 21:44
  • 수정 2015.11.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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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약산면 정인상(45)·류옥란(39)씨 부부를 1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인상씨 부부(해미루 농원)는 1994년 농과대학 졸업 후 귀향해 아버지가 경영하던 유자와 단감 과수원을 직접 경영하며 친환경 인증 무농약 유자와 유자청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무농약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부직포(잡초 생육 방지) 농법을 사용해 토질개선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농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작목반을 구성해 열대과일의 입식과 판로를 개척하여 선도농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도농협 관계자는 “정인상씨 부부의 새농민 수상은 갈수록 힘들어 지는 농업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고 고학력자들이 영농에 종사함으로써 계획적이고 과학적인 영농을 할 수 있어 농민들의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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