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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서, 예인선 침수로 기름 100ℓ유출

완도해경, 방제정 등 11척 투입 방제작업 실시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12.13 09:47
  • 수정 2015.11.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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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3시 50분께 보길도 청별항에 정박중인 부산선적 82t급 예인선 H호가 오른쪽으로 70도가량 기울면서 침수돼 벙커A유 100ℓ가 유출됐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현재 사고 선박의 에어벤트를 폐쇄하고 양식장 오염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방제정, 경비정 등 11척이 동원돼 사고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기름 흡착제 등으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사고는 정박중인 부산선적 예인선 H호가 조수간만의 차로 선박이 기울면서 기름 탱크 내 가스를 배출하는 '에어벤트'로 기름이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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