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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해요”

전남경찰, 20일부터 이틀간 보길 예송리서 해양쓰레기 수거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12.27 01:18
  • 수정 2015.11.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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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보길면 예송리, 중리 해수욕장에 기동대원 250여명을 투입해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밀려온 양식장 쓰레기를 수거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예송리, 중리 해수욕장에 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바위틈이나 돌과 모래 틈에 있는 쓰레기들을 주워 본래의 아름다운 해변으로 되돌리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예송리 주민들은 “각종 해양쓰레기들이 해수욕장에 밀려와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힘으로 수거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많은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석종 전남경찰청장은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보길도에 태풍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기동대를 지원하게 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각종 재해 재난시 최우선적으로 지원해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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