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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시설원예 난방․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지열, 공기열, 다겹보온커튼 등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01.17 16:09
  • 수정 2015.11.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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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열, 공기열 냉난방시설과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 절감시설 사업비 37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열, 공기열 냉난방시설과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 절감시설은 시설에 따라 기존 경유 난방기보다 약 30~70%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어 시설원예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1월 중 농가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 겨울 한파로 일부 지역에서 시설하우스 작물에 동해피해가 발생했으나 전남도 내에서는 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열, 공기열, 냉난방시설과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 절감시설은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해당 시·군 농업과 관련된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지열, 공기열 냉난방시설로 7ha에 63억 원, 목재펠릿 난방시설로 25ha에 37억 원,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절감 시설로 222ha에 310억 원을 지원했다.

전남도 내 시설원예 면적은 총 4천591ha로 이 중 약 43%인 1천959ha가 난방시설로 딸기 935ha, 토마토 626ha, 오이 321ha, 파프리카 78ha 등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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