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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복조합 "떴다"

이승열 초대 조합장, 비상임이사, 감사 선출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01.31 00:00
  • 수정 2015.11.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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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전남수산기술과학원 3층 대강당에 전복 생산어민 100여명이 모여 완도전복수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승열 발기인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협동조합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조직이 자발적이고 운영이 민주적이며 사업 활동이 자조적이고 경영이 자율적이라는 점이다. 또 정부기업과 구별되며 경제활동의 목적이 조합의 이윤 추구에 있지 않고 조합원에게 봉사하는데 있다는 점에서 주식회사와 구별된 만큼 전복양식 어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완도전복수협 설립을 위해 농식품부를 방문하여 조합 설립을 위해 많은 자문을 받고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전복양식어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많은 관심과 동참으로 창립총회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어민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날 완도전복수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 참여한 조합원들은 이승열 발기인단 대표를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비상임 이사는 김옥곤(완도읍), 차평열(군외), 이종윤(청산), 이철수(소안), 김충열(노화), 김한겸(보길), 김영석(금일), 양관석(약산), 지형우(생일)씨 등 9명을 선출했다. 임기는 4년이다. △3년 임기의 감사는 이춘택(군외), 권정성(노화)씨가 각각 선출됐다.

한편 상임이사는 창립총회 이후 60일 이내에 농식품에서 완도전복수산업협동조합 설립인가를 취득한 이후 조합장이 지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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