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과 발생 시 조기 대응을 통한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면·내수면 양식어가에 방역 수산용소독제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역 수산용소독제는 전남도 내 양식어업인 중 수산생물 전염병 방역교육을 이수한 양식어가에 대해 4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 중 1만 3천842리터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방역 수산용소독제는 환경 친화형 소독제인 목초액으로 천연물을 사용해 기존의 이산화염소제 계열보다 안전하다. 소독 효과도 우수해 수산생물 양식어가의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 예방 및 방역 인식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도내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수산생물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복․친환경 소독제․소독분무기․발판소독조 등 방역물품을 비축해 전염병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