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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비용 유기농 실천 강화 순회교육 실시

28일 완도서 미생물 자가 제조 및 이용요령과 영농기록장 기록 방법 등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02.26 20:23
  • 수정 2015.12.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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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농가들의 저비용 유기농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강진 등 6개 시군을 시작으로 △26일 영광과 구례·장성 △28일 고흥·완도에서 미생물 자가 제조 및 이용요령과 영농기록장 기록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또한 2013년 친환경농업 추진 방향을 저비용에 초점을 두고 농가가 직접 미생물을 자가 제조해 사용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영농기록장을 농가가 직접 기록해야 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도내 18개 시·군 농어기술센터의 미생물배양센터에서 유용미생물을 선발, 그 원균을 이용해 농가가 자가 배양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보통 10a에 사용할 수 있는 미생물제제를 시중에서 구입할 경우 약 1만 2000원이 소요되지만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입해 사용할 경우 3500원으로 3배정도 비용이 절감된다.

친환경농산물의 정직한 생산과 관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관리' 교육을 직접 실시하고 있다. 농가들이 영농기록장을 손쉽게 기록하는 방법,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의 관리, 새로 달라지는 시책 등도 소개한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주까지 6개 시·군 1천500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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