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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청산출신 황영윤 동양화가 작품전시회 연다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11년 이어 두번째, 수익금 전부 조손가정 학생 돕기로 결정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03.28 17:40
  • 수정 2015.11.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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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에서 조손 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청산도 출신 황영윤 동양화가를 초대해 작품전을 개최한다.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문화예술의 전당 1층 전시실에서 열릴 작품전에는 현재  청해초등학교 교사인 황영윤 작가가 그동안 그린 남종화와 묵화 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16일 오후 3시부터 열리게 되는 전시회 식전행사로 담양출신 국근섭 선생이 우리 전통춤 감성무를 선보여 또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본지 주최로 2012년에 이은 두 번째 작품전시회 수익금 전부도 조손가정 학생 돕는데 쓰인다. 첫 번째 전시회 때 작품 판매해 얻은 수익금 300만원은 완도교육지원청으로부터 7곳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추천 받아 엄선해 전달했다.

완도신문은 문화적 풍토가 척박한 우리 지역에 풍요로운 예술문화를 위해 지역 출신 작가를 초대해 군민모두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고, 수익금은 조손가정 학생들을 도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복원을 목적으로 했다.

황영윤 작가는 “저는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서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어린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는데 완도신문에서 두 번째 작품전시회를 열어 주어 감사할 따름이다. 많은 참여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영윤 작가는 현재 청해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동양화가들의 모임인 청묵회를 꾸리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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