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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도 앞 해상서 4톤급 어선 전복

해경, 물에 빠진 선원 5명 구조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08.21 22:11
  • 수정 2015.11.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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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7시 48분께 신지 앞 해상에서 4.97t급 어선 K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K호는 바지락 그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엔진 속력상승 중 가속기 줄이 끊어져 엔진 속력을 올리지 못하여 선박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전복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6명 중 5명이 물에 빠졌으나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1t급 선외기 S호에 의해 구조되어 다행스럽게 목숨을 잃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정 5척 등을 동원해 K호를 인양하고 선원과 목격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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