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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정영훈 씨, 국립수산과학원장 취임

해수부,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킬 인물로 평가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08.27 15:19
  • 수정 2015.12.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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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출신 정영훈(53·사진) 전 수산정책관이 27일, 제39대 국립수산과학원장에 취임했다.

정 원장은 26년간 수산정책 행정을 맡아온 수산전문가로 국내외 수산 현황에 정통하고 조직 장악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적인 감각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번 해수부 개방형직위(책임운영기관장) 공개 모집에서는 수산과학원을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킬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았다.

해수부는 지난 3월 말 손재학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이 해수부 차관으로 영전하면서 공석이 된 수과원장에 대해 지난 5월 공개 모집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정 원장은 완도중 28회, 수산고 25회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학위를 거쳐 부경대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1986년 기술고시(22기)에 합격한 뒤 1987년 수산청 수산사무관을 시작으로 농림수산식품부 국제기구과장, 수산인력개발원장, 어업자원관, 수산정책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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