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성공적 대회유치 회원과 임원들 희생 덕분”

<인터뷰> 고영성 완도군배드민턴연합회장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08.29 10:14
  • 수정 2015.11.06 20:1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7~18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제9회 완도군장보고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상 참여 팀수 700여 팀을 예상했는데 무려 224팀이나 더 많은 924 팀이 등록했다.

배드민턴은 2인 1조 복식경기로 치러지기 때문에 700팀이면 1,400명, 224팀이면 448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했다. 700팀 1400명의 동호인을 제외하고, 이번 대회에 448명이 더 몰렸다.

연합회 측은 이번 대회 이틀 동안 동호인과 가족 등 약 2500~3000여명이 완도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숙박·음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은 물론이다.

28일 본지 사무실에서 완도군배드민턴연합회 고영성 회장을 만나 성공적 대회 유치 비결에 대해 들었다.

고 회장은 “제9회 완도장보고배 배드민턴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특히 대회기간 내내 밤잠 설치며 봉사해 준 임원들의 숨은 노고 덕분입니다. 완도신문 지면을 빌어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 회장은 이어 “이번 대회에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임원들과 함께 타 시·군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참가하여 다양한 홍보와 유치활동을 펼쳤다. 말없이 묵묵히 믿고 따라준 회원들과 임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공을 회원에게 돌렸다.

이어 “완도군배드민턴연합회 발전을 위해 전직 회장님들과 연합회원이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여 놓았는데 이 성과를 좀 더 발전시키고 싶다. 또한, 취임 이후 클럽간의 소통과 친목,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 클럽을 방문하면서 애로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있다.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더욱 발전한 연합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또 “배드민턴은 우리 일상생활속의 웰빙 열풍에 걸 맞는 생활체육으로서 현대인의 체력증진과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로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생활체육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고 회장은 “더 많은 군민이 배드민턴을 배우고 즐김으로서 우리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 특히 완도군배드민턴연합회가 탄탄하게 정착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직 회장님들과 회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가 되지 않도록 자문을 구하고 회원들과 함께 지혜를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