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중리선착장에서 1톤 트럭이 바다에 빠진 채 발견돼 해경이 운전자를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
2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께 보길도 중리선착장 앞 해상에서 A(63)씨가 운전하는 1톤 트럭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곧바로 크레인을 동원해 차량을 인양한 뒤 운전석에 있는 A씨를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사고 차량이 사이드 브레이크가 채워지지 않은 채 차량 기어가 들어가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