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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갯바위에 버려진 납추 제거

고정된 납추 50kg 제거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09.26 14:44
  • 수정 2015.11.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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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은 관내 국립공원 중 특정도서로 지정된 불근도에서 지난 24일 낚시객들에 의해 갯바위에 고정된 납추 50kg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불근도는 자연 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해 환경부장관이 지정 보호하고 있는 특정도서로 출입이 금지돼 있으나, 바다레저를 즐기기 위해 입도한 낚시객들이 납추를 갯바위 사이에 박은 뒤 낚시대를 고정하고 그냥 가버려 바다환경을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완도해경은 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낚시도구와 미끼에 대해 특례 기간을 연장해 2014년 3월 10일까지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저장·운반 또는 전열할 수 있으며, 수면에서 2014년 9월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경은 자연 생태계의 보존과 특정 도서를 보호하고자 지속적인 감시 및 해상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불근도는 특정도서 지정 제 58호로 면적 10만2545㎡,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모도리 산631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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