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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 ‘판페라 이순신’ 무료 순회공연

오는 21일 저녁 7시 완도문화예술의전당 공연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11.06 20:49
  • 수정 2015.11.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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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단이 평소 대형공연을 접하기 힘든 전남도민을 위해 오는 21일 저녁 7시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민초와 함께 부르는 의로운 함성’이라는 주제로 판페라 이순신 무료 순회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6일 전남도와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전남도립국단은 11월 한달간 완도를 포함한 강진, 곡성에서 '판페라 이순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자체공연예술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했다.

‘판페라 이순신’은 지역 역사 인물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전통 판소리에 오페라적 효과를 가미한 '판페라(판소리+오페라)' 형식으로 풀어낸다. 스케일이 웅대해 국악단 브랜드 공연이자 남도 대표 공연문화상품으로 꼽힌다.

공연은 1부 국악공연, 2부 ‘판페라 이순신’ 하이라이트로 구성한다. 1부는 우아한 부채춤을 비롯해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 협연곡 ‘매사냥’, 민중의 애환을 해학과 흥미로운 가사, 경쾌한 음으로 표현한 민요 흥겨운 마을을 선보인다.

2부는 ‘판페라 이순신’을 명량해전 전야와 당일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총 8장을 구성해 50분간 펼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석초대로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남문화예술재단 예술지원팀 ☎(061)280-5833, 전남도립국악단 ☎(061)375-6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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